2월 초에 일본에서 돌아왔으니, 벌써 두 달이나 지났네요. 진작에 글을 올렸어야 했는데, 초큼 고된 알바를 한 바람에 육체적으로 힘들고 시간도 나질 않아 올리질 못했습니다.....;; 뭐 쓸데없는 변명이긴 하지만....
다행히 마지막 주에는 별달리 큰 일이 없었으므로 간단히 요약해서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 산노미야에서 스테이크로 원기를 회복하고 드디어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월요일의 일정은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수업, 그리고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입니다.
쉬는시간에 엎어져 자고 있는 황군. 요노마는 이날따라 왜이리 피곤해했던 걸까.....^^ 하긴, 일요일에 저보다 초큼 격한 스케줄을 소화했었으니까요.(오전엔 한신백화점에서 지역특산 도시락 전시회엘, 오후엔 산노미야를 지나 고베를 한바꾸 돌고 오셨....ㅎ)
수업이 끝나고, 곧바로 학교 근처의 JR 키시베 역에서 전철을 타고 스이타 역으로 이동합니다. 역 근처에 바로 아사히 맥주공장이 있습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아사히 로고. 공장의 규모는 역시 어마어마합니다.
일단 예약은 했지만, 실내에서 수속을 밟으시는 타오 선생님. 별 건 아니고, 여기서 저희는(정확히 하자면, 태영이형과 폴, 티파니를 제외한 나머지) 노란 딱지를 받게 됩니다. 술먹으면 안된다는 표식이지요. 일단 저희는 일본에서는 미성년자인지라.....;;
저희 아홉을 위해 강의를 해주시는 직원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공장 내부의 시설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사진을 못찍게 하셨습니다. 뭐, 이해는 갑니다만 아쉬웠습니다.
공장 한바퀴를 돌고나서 맥주시음을 하는 태영이형. 옆의 근혜양의 눈빛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그래도 바라보는 저희가 안쓰러워서인지 타오 선생님께서 맥주를 직접 한 잔 주셨습니다. 직원들 몰래 마시라고......ㅎㅎ 맛이야 뭐..... 굳이 표현해야 아나요 ㅎㅎ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맥주는 아사히 슈퍼드라이와 쿠로나마입니다. 쿠로나마는 흑맥주구요. 인당 총 3잔밖에 주지 않는 야박함이 아쉽긴 하지만, 덕택에 맛있는 맥주 잘 먹었지요 ㅎ 다만.... 맥주 마시기 전에 마신 음료가 하필 이온음료여서.... 술이 갑자기 올라와서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이 날 저녁, 간지남 히데 씨랑 아키하바라의 축소판 덴덴타운과 신사이바시 일대를 돌았습니다.
고등학생 때 잠깐 이 분야에 발을 담궜다가 헤어나오지 못할 뻔했었지요.....^^; 거리가 온통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들로 둘러쌓여 있으니 뭐랄까,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가 풍겨왔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메이드복 입고 전단지 나눠주는 여성분들을 보기도 하고....
곧바로 신사이바시 쪽으로 빠져나와서, 오지상 치즈케이크 가게에 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않았지요. 어차피 전에(정확히 하면 아시안컵 한국 대 일본 경기하던 날) 수빈양이 사온 걸 맛봤었기 때문에 딱히 아쉽진 않았습니다. 확실히, 맛은 있더군요. 보들보들하면서도 치즈의 풍미와 질감이 적절히 살아있었던....ㅎ
거리를 장식한 루미나리에(이 표현이 맞나요?). 멋있는 야경을 연출해준 베스트 아이템이었습니다.
다음날은 두근두근 프리젠테이션 발표일!! 각자가 시간을 내서 열심히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는 날이었습니다.
뭔가 긴장한 듯한 황군.
준비한 프린트를 또박또박 읽는 아만다. 다른 이들의 사진은 초큼 흔들려서, 그리고 제가 발표에 집중하느라 찍지 못해 올리지 못하네요ㅠㅠ
제 발표 내용은 일본의 디저트, 였는데 발표가 끝나고 이곳에서 유학중인 유미누나가 제게 스위츠 파라다이스에 가지 않겠냐고 제안합니다. 스위츠 파라다이스는 우메다에 위치한, 디저트와 파스타가 주메뉴인 타베호다이, 우리나라의 부페와 비슷한 개념의 가게입니다. 뭐, 사용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 빼고는 우리나라 부페와 별반 다를 것 없지요. 저야 뭐 거절할 이유가 없으므로 수락. 근혜, 수빈양과 아만다까지 해서 같이 갑니다.
가게에 도달하기 전에 맞닥뜨린 헵파이브. 꽤나 유명한 장소인 것 같던데, 가보진 못했습니다.
헵파이브를 지나쳐 이 골목으로 들어오면..... 스위츠 파라다이스가 보입니다.
온통 하트와 붉은색으로 치장된 스위츠 파라다이스 입구. 내부는 더합니다. 남자들끼리 들어가기엔 조금 거부감이 들 만한 인테리어입니다.
저기 딸기 크림 분수가 보이십니까. 항상 초콜릿 분수만 보다가 딸기로 된 걸 보니 초큼 신기하긴 하더군요.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파이&푸딩. 맛들은 제법 다 괜찮습니다. 적어도 우리 나라 부페에서 제공되는 베이커리들보다는 낫다는 느낌입니다. 하긴,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정돈 해줘야 정상이긴 하지만요. 가격은..... 어렴풋이 기억나긴 하지만, 2시간 이용에 1450엔이었던 것 같습니다.
먹고 나니 꽤 어둑어둑해졌길래 야경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온 김에 스카이 빌딩도 구경할 겸 해서요.
나무들을 감싼 조명들이 멋있는 야경을 빚어냅니다. 뭐 나무들에게 좋지는 않겠지만요....
밑에서 찍은 스카이 빌딩. 제길.... 사진이 잘 찍히지 않습니다..... 컴팩트 디카의 한계인가 아니면 내 실력이 개발인가.....;;
스카이 빌딩이 꽤 높긴 합니다. 140미턴가 하던 것 같은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고막이 살짝 팽팽해지더군요.....
위의 기념품 샵에서 본, 김치 라무네와 타코야끼 라무네. 도대체 이것들은 뭔 맛일까요.....^^;
스카이 빌딩 상층부의 에스컬레이터. 서서 바깥을 보면 멋있는데, 바깥 사진 찍을 새는 없습니다. 찍을만 하면 흰색 기둥이 가려....;;
일단 마지막 주의 기록은 이번에서 끊구요. 다음 편이 마지막이 되겠군요. 더 올리곤 싶은데 잠시 어딜 나가봐야 되서....^^;
다행히 마지막 주에는 별달리 큰 일이 없었으므로 간단히 요약해서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 산노미야에서 스테이크로 원기를 회복하고 드디어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월요일의 일정은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수업, 그리고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곧바로 학교 근처의 JR 키시베 역에서 전철을 타고 스이타 역으로 이동합니다. 역 근처에 바로 아사히 맥주공장이 있습니다.



공장 내부의 시설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사진을 못찍게 하셨습니다. 뭐, 이해는 갑니다만 아쉬웠습니다.



이 날 저녁, 간지남 히데 씨랑 아키하바라의 축소판 덴덴타운과 신사이바시 일대를 돌았습니다.



다음날은 두근두근 프리젠테이션 발표일!! 각자가 시간을 내서 열심히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는 날이었습니다.


제 발표 내용은 일본의 디저트, 였는데 발표가 끝나고 이곳에서 유학중인 유미누나가 제게 스위츠 파라다이스에 가지 않겠냐고 제안합니다. 스위츠 파라다이스는 우메다에 위치한, 디저트와 파스타가 주메뉴인 타베호다이, 우리나라의 부페와 비슷한 개념의 가게입니다. 뭐, 사용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 빼고는 우리나라 부페와 별반 다를 것 없지요. 저야 뭐 거절할 이유가 없으므로 수락. 근혜, 수빈양과 아만다까지 해서 같이 갑니다.





먹고 나니 꽤 어둑어둑해졌길래 야경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온 김에 스카이 빌딩도 구경할 겸 해서요.


스카이 빌딩이 꽤 높긴 합니다. 140미턴가 하던 것 같은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고막이 살짝 팽팽해지더군요.....


일단 마지막 주의 기록은 이번에서 끊구요. 다음 편이 마지막이 되겠군요. 더 올리곤 싶은데 잠시 어딜 나가봐야 되서....^^;




덧글